본사 이일성 대표와 이항영 편집국장 참가 -
서울시청 출입기자 22명은 관계 서울시청 관계공무원과 함께 19일 오후 '2019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오픈하우스 서울 투어프로그램' 전초전으로 주한 미국, 영국, 프랑스, 스위스 대사관을 방문했다.
외교의 최전선이자 ‘도시안의 또 다른 영토’인 대사관은 현대의 대표적인 국제교류 공간이다.
대사관 건축은 그 나라의 문화적 역량을 드러내는 동시에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이를 반영해 문화교류의 상징을 담기도 한다.
미국대사관은 주재국의 전통건축 양식으로 지은 국내 최초의 건축물이 포함돼 있다.
1976년 주재국의 건축 양식을 따라 지은 최초의 대사관저인 미대사관저 하비브하우스이다.
ㅁ자 구조에 내부는 한옥과 서양식이 결합돼 있다.
영국대사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사관 건물로, 그 자리 그대로 위치해 원형대로 쓰고 있는 129년 된 빅토리아 양식에 인도의 건축 스타일이 더해진 대사관저이다. 고종이 당시 이 영국공사관 건물에 반해 석조전을 지을 때 영국건축가를 초빙했다고 한다.
프랑스대사관은 근대건축계 거장인 김중업이 설계했고 한국현대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 르 코르뷔지에의 제자 김중업의 설계로 1961년 완공된 프랑스대사관은 내년 리노베이션을 앞두고 있어 올해가 그 원형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었다.
스위스대사관은 지난 5월 정식 개관한 신축 대사관으로 한옥과 마당을 건축의 주요 키워드로 삼았다.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물과 스위스의 대표적인 설치 미술가, 작가 등이 함께 한 공간을 볼 수 있다. 가장 최근 지어진 대사관답게 에너지 문제에도 적극적인 친환경 건축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미있는 주한 대사관들을 본사 이일성 대표와 이항영 편집국장이 투어에 참가하여 촬영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소개해 본다.
◇ 미국대사관 하비브 하우스 (Habib House)
◇ 영국대사관 (British Embassy Seoul)
◇ 프랑스대사관 (Ambassade de France)
◇ 스위스대사관 (Embassy of Switz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