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대구 서문교회 목사, '조국 사퇴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교회와 성도가 일어나야 한다'며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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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대구 서문교회 목사, '조국 사퇴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교회와 성도가 일어나야 한다'며 삭발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9.09.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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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10시 40분, 이 목사 재직 서문교회 본관 계단 아래서 -
▲ 이상민 대구 서문교회 목사, '조국 사퇴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교회와 성도가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하며 삭발하고 있다

 이상민 대구 서문교회 목사(65세)가 25일 오전 10시 40분 본인이 재직하는 서문교회 본관 계단 아래에서 대구,경북구국기도운동본부 주관하에 현 시국과 관련하여 '조국 사퇴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한국교회와 성도가 일어나야 한다'며 많은 목사와 신자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삭발식을 거행 했다.

 대구,경북구국기도운동본부 공동대표이기도 한 이 목사의 이러한 결단은 목사의 삭발의식은 순교(죽음)을 각오하는 당사자의 굳은 의지가 담겨져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목사는 삭발식이 있기전 평소 친하게 지내는 지인에게 ‘오늘은 내가 삭발을 하는 날이다. 새벽부터 잠이 오지 않는다. 이 한 몸이 밀알이 되어 나라를 구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영광스러움이 어디에 있겠는가?... 중략... 하지만 이 길이 하나님께서 나같은 것을 충성되이 여기시고 부탁하신 내 몫의 십자가이기에 담대함으로 이 길을 간다,.....는 글을 보내, 그의 애국충정과 목회자로서의 하나님에 대한 헌신과 진솔한 마음을 읽을수 가 있다.

▲ 이상민 목사 삭발전 선언문 낭독

 이날 이 목사는 ‘삭발에 즈음하여’ 라는 선언문을 통해 한국 교회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서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대적인 사명을 잘 감당하여 왔음에도 지금 대한민국이 역사 이래로 가장 어려운 위기에 놓였는데도 불구하고 교회들이 뒷짐 지고 있음을 심히 부끄럽게 생각하여 오늘 머리를 삭발하고자 한다고 하고,

 대한민국은 헌법에 명시된 대로 자유 민주주의 국가임에도 청문회를 통해 온갖 비리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범법자요, 위선자요, 사악한 거짓말쟁이요, 양의 탈을 쓴 이리인 사회주의자 조국 법무장관 임명은 있을 수 없는 일로서 이제 이 땅의 교회들과 성도들이 일어나야 된다고 주장했다.

 삭발은 나라와 이 목사를 위한 기도에 이어 이 목사의 선언문 낭독과 참가자 모두가 애국가를 제창하는 가운데 시작되었고 이 때 이 목사의 모습은 처연했고 눈물을 흘리는 참석자도 보이는 엄숙한 가운데 거행되었고,
 삭발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 모두가 '조국아웃' 과 '교회여 일어나라', '신자여 일어나라'는 등의 구호제창을 연호 하였고 대구,경북구국기도운동본부 목사와 간부들이 기념촬영을 가지며 이상민 목사를 격려와 함께 위로 했다.
 

▲ 삭발시행
▲ 삭발 종료

 다음은 선언문 全文이다.

◇ 삭발에 즈음하여

오늘날 대한민국이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윤리적으로, 총체적인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은
교회가 세상을 향하여 빛과 소금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교인들이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여기 때문이다.
목사가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섬기지 못하고 자신의 배를 채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과 대한민국 앞에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오늘 삭발을 하고자 한다.

이 땅의 교회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서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이끌어 오는 시대적인 사명을 잘 감당하여왔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이 역사 이래로 가장 어려운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들이 뒷짐 지고 있음을 심히 부끄럽게 생각하여 오늘 머리를 삭발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은 헌법에 명시된 대로 자유 민주주의 국가이다.
사회주의 국가는 적 그리스도요, 사탄의 나라이다.
그런데 현 정부는 이 나라를 사회주의 국가로 몰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청문회를 통하여
온갖 비리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조국을 기어이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였다.

조국 그는 도대체 누구인가?
그는 사노맹 사건의 주모자요, 지금도 여전히 사회주의자이다.
그는 범법자요, 위선자요, 사악한 거짓말쟁이요, 양의 탈을 쓴 이리이다.
그가 어떻게 감히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이 될 수가 있단 말인가?

그리하여 전국의 대학생들이 일어났다. 전국의 교수들이 일어났다.
전국의 의사들이 일어났다. 전국의 법조인들이 일어났다.
지금도 전국에서 애국자들이 불같이 일어나고 있다.

이제 이 땅의 교회들이 일어나야 된다.
이제 이 땅의 성도들이 일어나야 된다.

나는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대항하여 단호히 맞서 싸우기로 결단하며
오늘 이 머리를 하나님과 대한민국 앞에 바친다.

        2019년 9월 25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이상민 목사

▲ 대구,경북구국기도운동본부 목사와 간부들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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