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4당, 국회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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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4당, 국회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 '급물살'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9.09.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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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으로 시작된 국회의원 자녀의 입시 부정 입학에 대한 철퇴가 내려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 부정과 관련핵서 국회의원 자녀의 입시에 대해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장관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의 자녀 입시와 관련해서 교육 불공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자녀들의 납득하기 어려운 논문 제출이나 부적절한 교과 외 활동 등에 대한 사항을 전수조사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의당이 얼마 전 발표한 내용이기도 하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 윤리위원회에서 조사를 하거나 따로 전문적인 독립기구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에 대해 찬성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하고 검찰개혁은 검찰개혁대로 임하되 국회는 교육 공정성 회복을 위한 제도 개혁에 착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자녀 입시 상황을 전수조사하고 여기서 제도 개혁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반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전수조사에 대해 “꺼릴 것이 없다”면서 전수조사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보였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우리도 찬성한다. 다만 이것이 ‘조국 물타기용’으로 사용돼선 안된다”고 규정했다.

 국회의원 자녀의 입시 부정 의혹 전수조사는 정의당부터 시작해서 여러 정당이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과연 전수조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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