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 합시다!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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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 합시다! 집중 홍보
  • 공재벽 사회부차장
  • 승인 2019.09.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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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출발前 좌석 안전띠부터 -

 

 대구지방경찰청은 과거 안전띠 착용률은 최고 95%에 이르렀으나, 최근 점차 착용률이 떨어져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띠 착용의 생활화”를 위한 집중홍보 및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22일 경부고속도로 동대구분기점서 빗길에 시외버스가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m아래로 추락해 1명 사망, 18명이 중경상을 입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지방경찰청

 실제로 자동차 충돌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흔들리거나 전복되는 과정에서 승객이 자동차 밖으로 튕겨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자동차 밖으로 튕겨나갈 경우 사망할 가능성은 13.59%로 차 밖으로 튕겨나가지 않은 경우의 사망률 0.77%보다 약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교통안전공단 충돌시험 보도자료>

  ◇ 지역별 안전띠 착용률 실태 조사 자료

 지역별 안전띠 착용률 중 앞좌석 착용은 전국 88.1%이나 대구의 경우 89.2%로 전국대비 조금 높아지고 있으나, 뒷좌석의 경우는 전국 32.6%에 비해 25.7%로 착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붙임 교통안전공단 안전띠 착용률 참조>

 한편, OECD 가입국 교통안전 데이터를 관리하는 국제교통포럼(ITF)의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대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한 스웨덴, 독일 등 교통안전 선진국의 전 좌석 착용률은 이미 90%이상이며, 특히 독일의 뒷자리 안전띠 착용률은 97%에 이른다.

 ◇ 안전띠 착용률 제고를 위한 홍보강화 및 집중단속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는 그 나라의 교통안전 수준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와 같다. 성숙한 교통안전의식 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과 캠페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자체․유관단체 등 사회 공동체의 연합된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생활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경찰에서는 연말까지 가용경력을 총 동원, 안전띠 착용률 향상을 위해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단속 및 음주운전 단속 등 교통안전 활동과 병행해서 안전띠 미착용 집중단속 할 방침이다.

  ◇ 안전띠 착용 생활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안전띠는 단속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착용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인식하고 생활화해야 한다.

 또한, 안전띠는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므로, 자동차에 타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안전띠 착용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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