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일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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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일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
  • 이종우 부산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19.09.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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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일(10월 3일) 차량통제 구역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일(10월 3일) 차량통제 구역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사람중심 보행도시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일인 10월 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4시간) 영화의전당 앞 수영강변대로와 센텀서로, 센텀5로의 일부차로를 전면통제하여 ‘차 없는 거리’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화의전당과 에이펙(APEC)공원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여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이번 ‘차 없는 거리’ 시범 실시 배경이다.

 전면 차량 통제 구간은 수영강변대로 중 에이지웍스(센텀중학교)에서 신세계센텀시티몰까지 620m 구간과 센텀서로 중 에이펙(APEC)기후센터에서 월석아트홀까지(영화의전당 뒷길) 480m 구간이다. 센텀5로 중 수영강변대로의 영화의전당 삼거리에서 센텀서로 사이 사거리 구간(영화의전당 옆길) 160m의 경우 탄력적으로 양방향을 부분통제 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은 수영강변대로 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우회도로를 확보하고, 우회도로에 대한 사전홍보와 교통경찰과 유공친절기사회 등 교통자원봉사대를 투입하여 운전자의 우회 운전을 사전에 유도하고, 교통정체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교통통제에 대한 사전 인지를 위하여, 시내 주요교차로에 현수막(70개소), 입간판(15개소)을 설치하고, 티비엔(TBN) 교통방송 등 언론매체, 교통전광판(83개소), 버스정보안내기(435개소) 등을 통하여 시민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실시간 교통소통 상황을 부산시 교통정보 앱을 통해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박진옥 교통국장은 “수영강변일원의 ‘차 없는 거리’ 시범 실시로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적극적인 사전홍보와 우회도로 안내 등을 통하여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제영화제의 성공적개최를 위하여 시민들의 성숙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리며, 행사에 참석하시는 시민께서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비프(BIFF)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차 없는 거리’ 시범운영기간 중 교통상황에 대한 분석과 시민들의 호응 정도에 따라 내년부터 영화제 기간에 ‘차 없는 거리’에 대해 확대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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