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국군의 날 행사, 대구공군기지에서 처음으로 열려
상태바
제71회 국군의 날 행사, 대구공군기지에서 처음으로 열려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 승인 2019.10.01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문 대통령,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안보태세 갖출 것'
공군전략무기 F-35A 스텔스기, 일반에 최초 공개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회 국군의 날 행사에서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회 국군의 날 행사에서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71회 국군의 날 기념식이 사상 처음으로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렸다. 이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안보태세를 갖추겠다"며 "평화의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강한 국방력을 가진 우리 군을 믿고 지난 유엔총회에서 전쟁 불용을 선언할 수 있었다"면서 "비무장지대로부터 새로운 평화의 길을 열어온 우리 군에 자부심을 갖고 비무장지대의 국제 평화지대화를 제안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대구 공군기지에서 국군의 날 행사를 진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우리 공군은 고작 경비행기 스무대로 지상군 지원 작전에 참여했다"면서 "그해 7월 2일, 이곳 대구 공항으로 무스탕기 10대가 우리 공군에 인도됐다, 우리 공군은 바로 다음 날부터 무스탕 전투기에 올라 연일 출격하며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후 69년간 이곳 대구공항은 영남 내륙지방의 관문이자 공군의 핵심기지로 영공 수호의 핵심 임무를 수행해왔다"면서 "대구공항의 역사는 오랜 시간 불편을 감내한 대구시민들의 애국의 역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10월 1일 국군의 날에 일반에 처음 공개된 F-35A 스텔스 전투기
10월 1일 국군의 날에 일반에 처음 공개된 F-35A 스텔스 전투기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공군의 최첨단 전략무기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이 중 3대는 공중사열에 참가하고 1대는 지상에 전시됐다.

 F-35A는 최고 속도 마하 1.8로 전쟁지휘부, 주요 핵·탄도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다. F-35A는 최고 속도 마하 1.8로 전쟁지휘부, 주요 핵·탄도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다.

 항속거리가 2200㎞에 달하고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JDAM) 등 가공할 폭탄을 보유하고 있다. 북한은 그간 남측 정부의 F-35A의 도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왔다.

 올해부터 미국으로부터 들여와 현재 전력화를 위한 훈련 중인데 정부는 이번 행사를 국민들에게 공군의 전략무기를 알리는 기회로 삼을 전망이다.

 군은 현재까지 F-35A 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여대를 들여올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 총 40대를 보유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국군의 날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압도적이고 첨단화된 '강한국군'의 힘과 위상을 실감하고 든든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으로 보는 국군의 날

본사 이항영 편집국장
본사 이일성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