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로젠버그' 박사의 암 면역학 분야 기여, 일본의 젊은 연구자들에게 귀감으로 작용
상태바
'스티븐 로젠버그' 박사의 암 면역학 분야 기여, 일본의 젊은 연구자들에게 귀감으로 작용
  • 이정원 취재부차장
  • 승인 2019.10.18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4회 줄기세포 분야 후지오 컵 퀴즈에서 인도팀이 우승 차지 -
14회 후지오 컵 퀴즈 수상자들이 에도가와 병원장 가토 마사히로(우측에서 세 번째)에게서 트로피를 받았다. 유르겐 헤셸러(우측에서 두 번째) 교수, 가토 쇼지로(좌측에서두 번째)
14회 후지오 컵 퀴즈 수상자들이 에도가와 병원장 가토 마사히로(우측에서 세 번째)에게서 트로피를 받았다. 유르겐 헤셸러(우측에서 두 번째) 교수, 가토 쇼지로(좌측에서두 번째)

 암과 투병하는 데 있어 자기 자신의 면역체계를 이용한다는 아이디어는 원래 거의 30년 전 스티븐 로젠버그(Steven A. Rosenberg) 박사가 내놓은 것이다.

 로젠버그 박사의 이번 에도가와 니치 상(Edogawa NICHE Prize) 수락 연설을 비디오로 생중계함에 따라 종양학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연 그의 치료법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NCRM NICHE 2019 행사에 참가한 젊은 과학자와 임상학자들에게 새로운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 측인 에도가와 과학진화랩(www.eels.tokyo) 가토 쇼지로(Shojiro Katoh) 의장의 말에 따르면 2006년부터 전 세계에서 참여한 재생의학 분야의 젊은 학자들이 후지오 컵 퀴즈(FCQ)에서 경쟁을 하는 NCRM NICHE 학술 행사가 지금은 오픈 기술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또한 FCQ가 다양한 임상 분야에 걸쳐 재생의학의 16개 테마에 대한 팀 연구 노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했으며 이들 테마 가운데 각막내피 재생 및 요도협착치료 등 두 건이 임상 파일럿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 온 결선 진출 팀들이 참가한 FCQ 컨테스트 14차 연례행사에서는 최종적으로 인도 카스투르바 의대의 레시마 로마나스와 아유르시 아그라하리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FCQ의 역대 입상자들은 이제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의료 부문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해낸 과학자와 임상연구가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18년부터 제정된 에도가와 니치 상 수상자를 추천할 자격이 주어진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수술책임자인 스티븐 로젠버그 박사는 2019년도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상 수상자에게는 제임스 틸(James Till) 교수의 기부금으로 제정된 ‘조이스 앤 제임스 틸 여행경비 보조금(Joyce & James Till Travel Grant)’이 지급되며 이를 통해 수상자는 현재 전 세계에 걸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는 연구자로 성장한 FCQ 엘리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NCRM NICHE 행사는 EELS에 더해 지식 파트너로서 도쿄에 본사를 둔 JBM Inc.가 공동 주최를 한다. JBM은 하이브리드 세포배양 및 생체물질 연구소로서 세포 요법과 조직공학을 실제 치료 단계로까지 끌어올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더해 장래에는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학계 및 업계 파트너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그러한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