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노 공약 '박항서 감독, 내가 반드시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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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 공약 '박항서 감독, 내가 반드시 잡겠다'
  • 박재진 스포츠부 차장
  • 승인 2019.10.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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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출신의 아키라 니시노 태국 대표팀 감독이 박항서 감독을 향해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베트남 언론 <더 타오 24>는 22일(한국 시간) 니시노 감독이 직접 밝힌 흥미로운 공약에 대해 소개했다.

 니시노 감독은 태국 축구 언론 관계자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아예 공개적으로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니시노 감독은 “태국 리그 26라운드가 끝나자마자 베트남전에 모든 초점을 맞출 것이다. 베트남전 40일 전부터 명단을 발표할 것이고, 20일 전부터 소집을 진행할 것이다.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을 반드시 물리칠테니 믿어달라”라고 말했다.

 두 감독은 지난 9월 5일 이미 한 차례 맞대결을 가졌던 바 있다. 당시 니시노 감독은 안방에서 경기를 가졌음에도 박항서 감독의 조직적 수비를 뚫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경기 도중에는 박항서 감독과 니시노 감독이 적잖은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으며, 니시노 감독이 박항서 감독의 스텝이자 한국인 최주영 팀닥터를 밀치는 등 예민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베트남은 11월 14일 홈에서 UAE(아랍에미리트)전을 치른 뒤 19일 안방 하노이 미딘 스타디움에서 태국을 상대하고, 태국은 14일 말레이시아 원정을 떠난 뒤 곧바로 베트남으로 이동해 19일 베트남 원정을 갖는다.

 니시노 감독이 공개적으로 박항서 감독을 잡겠다고 선포한 가운데, 과연 두 한일지도자의 맞대결인 베트남과 태국의 경기가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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