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용기 또 KADIZ 침범...한-러 군사위원회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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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 또 KADIZ 침범...한-러 군사위원회의 돌입
  • 김정오 보도위원
  • 승인 2019.10.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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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초계기
러시아 초계기

 한국과 러시아 군 당국이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합동참모본부에서 비공개 합동군사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 오전 시작된 회의에서 우리 군 당국은 최근 잇따른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 무단 진입을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할 계획이다.

 또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 무단 진입 문제와 이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양국 공군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공군 간 직통전화 개설 등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나라 국방부는 지난해 8월 양국 공군을 연결하는 직통전화 설치에 합의했고, 같은 해 11월 직통전화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 문안을 협의했다.

 앞서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 1대, SU-27 전투기 3대, TU-95 전략폭격기 2대 등 러시아 군용기 6대가 어제(22일) 4차례에 걸쳐 한반도 전역의 카디즈에 무단 진입했고, 한국군은 F-15K와 KF-16 등 전투기 10대를 긴급 출격시켜 대응했다.

 한러 합동군사위는 매년 양국 간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 방지와 군사교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