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닷컴 '김광현, 복수의 메이저리그 팀 러브콜 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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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닷컴 '김광현, 복수의 메이저리그 팀 러브콜 받고 있어'
  • 박재진 스포츠부 차장
  • 승인 2019.11.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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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빅리그 진출을 꿈꾸고 있는 김광현(SK 와이번스)를 비중있게 소개했다.

 MLB닷컴은 지난달(10월) 3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주시하고 있는 KBO리그와 일본프로야구(NPB) 선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김광현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언급됐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팬들에게 김광현은 친숙한 이름"이라며 "샌디에이고는 지난 2014시즌 종료 후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금액 200만 달러에 김광현과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계약 합의까지 이르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김광현은 이때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된 뒤 2016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그는 빅리그 도전 대신 SK와 4년 85억원에 계약을 맺고 잔류를 선택했다.

 팔꿈치 수술로 2017시즌을 통째로 쉬었지만 지난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2.98로 부활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라는 성적을 내며 소속팀 뿐 아니라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가 강하다. 문제는 SK와 잔여 계약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FA 자격 재취득은 2021시즌을 마친 뒤다.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소속팀 SK 와이번스의 대승적인 허락이 있어야 한다.

 김광현과 SK는 일단 프리미어 12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메이저리그 도전 관련 협의를 매듭짓기로 했다. 김광현은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에 선발돼 오는 6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12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팀은 4년 전 초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MLB닷컴은 "SK는 올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했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할지 알 수 없다"며 "다만 김광현이 프리미어 12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가는 더욱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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