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 서울서점페어' 개최한다
상태바
서울시, '2019 서울서점페어' 개최한다
  • 김진 서울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19.11.04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9일(토)~10일(일) 양일간 <2019 서울서점페어(Seoul Bookstore Fair 2019)>를 개최한다.

 본 행사를 통해 서울 서점인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서점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고자 한다. 행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 크레아, 3층 디자인 나눔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동네서점의 숨은 매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공간 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층 크레아에서는 양일간 책 판매부스와 서점별 자체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층 나눔관에서는 9일(토), 기념식과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10일(일)에는 100분 토론, 교양 강연, 북 콘서트 등이 차례로 치러질 예정이다.

 11월 9일(토), DDP 3층 디자인 나눔관에서 전국 서점인들이 모여 개막행사로 ‘서점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행사 양일간 DDP 2층 크레아에서 동네서점·헌책방 운영자와 시민이 직접 참가하는 책 판매부스도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판매, 전시 및 홍보 무스를 무상 제공하고 서점 운영자의 상주가 어려운 경우에는 위탁판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 작가와의 만남, 금언독서회, 15초 초상화 그리기, 실크스크린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서울형책방> 소개와 서울시 서점 120년史, 서점별 이색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11월 10일(일) 진행하는 100분 토론은 서점·도서관·출판계종사자와 서울시 지역서점위원회 시민위원이 참가하여 ‘2019 동내책방 이슈와 대안’을 주제로 지역서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해법을 모색한다.

 이후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올가 토카르추크(Olga Tokarczuk)를 주제로 폴란드 문학과 그림책의 세계에 대한 강연회가 열린다. 또한 행사장 한 켠에 올가 토카르추크의 작품과 폴란드의 그림책을 전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2019 서울서점페어>는 모르고 지나쳤던 우리 지역의 동네서점을 발견할 수 있는 축제의 장”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랑방이자 문화공간으로서의 지역서점과 헌책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