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틸웰, '지소미아 관련해 환상적인 대화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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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틸웰, '지소미아 관련해 환상적인 대화 나눠'
  • 김정오 보도위원
  • 승인 2019.11.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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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만남에 대해 한일 관계 개선을 주시하는 과정에서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6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잇따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만나 11분간 환담한 바 있다.

 스틸웰 차관보는 또 한미 관계와 동맹은 인도·태평양지역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linchpin)이라며 방콕에서의 논의를 통해 이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어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겹치는 부분을 확인한 문서를 도출했다면서 상호 관심사와 잠재적인 협력 분야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틸웰 차관보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 "환상적인 논의를 오늘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정석환 국방부 정책실장을 면담하기 위해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들어서면서 '지소미아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