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경관 개선 인증제품 42점 선정
상태바
서울시, 도시경관 개선 인증제품 42점 선정
  • 김진 서울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19.11.18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벤치, 펜스 등 공공시설물 42점을 <제23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해 발표하였다. 인증제품에는 인증마크 사용 권한과 홍보 지원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23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은 올해 7월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총 106점의 제품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물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42점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 제품은 보행자용 펜스가 18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벤치 5점, 자전거도로용 펜스 4점, 교량용 펜스 4점, 지상기기 3점, 보안등 2점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시설물들이다.

 지난 3년간 평균 선정률이 41.7%로 제조업체의 노력과 서울시의 지원으로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이 있었으며, 내년부터는 인증제의 심사기준을 디자인을 제한하는 것에서 나아가 장소성, UD 등을 고려하여 다양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심사위원들의 논의가 있었다.

 인증제품에는 향후 인증기간 2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서울시의 홍보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11월 27일(수)부터 선정업체에게 인증서가 배부될 예정이다.

 인증제품은 서울시 공공디자인 사업 등에 우선 사용 권장되며, 매뉴얼 책자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SH공사 등 관련기관에 홍보된다.

 인증서 교부는 11월 27일부터 업체 별도 통보를 통하여 서울시청 디자인정책과에서 선정업체 담당자에게 개별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제23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통해 현재까지 11년간 총 1,188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인증기간이 유효한 총 176개 제품을 보행자 중심의 안전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 공공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및 디자인클리닉 사업 현황 공유와 발전방안 모색 등 공공시설물 제조업체 관계자와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2019 서울디자인 공개클리닉’이 오는 11월 22일(금) 개최된다.

 서울시는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서울시의 공공디자인 정책에 보다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인증제, 클리닉, 공공디자이너 제도에 대한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특히 공공디자인 산업의 핵심 정책으로 정착하고 있는 인증제에 대해 심사기준 및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과 질의, 토론 등을 진행하여 폭넓은 공감을 나눌 예정이다.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증제 홈페이지(http://sgpd.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공공시설물 제조업체의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하고, 디자인 개발 능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도시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업체 소통을 통하여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확산하고, 서울시 도시경관을 보다 아름답게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