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철도파업 강행 매우 유감스럽다...노사 교섭 재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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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철도파업 강행 매우 유감스럽다...노사 교섭 재개해야'
  • 이일기 보도위원
  • 승인 2019.1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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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국민 불편을 초래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1일 오전 서울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철도파업에 따른 비상수송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파업을 철회하기를 바랐지만 파업이 강행됐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김 장관은 "지금은 전국 각 대학의 시험과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으로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 국민의 발이 돼야 할 철도의 파업이 더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또 추가 수익 창출이나 비용 절감 없이 노조의 요구대로 일시에 4천여 명의 인력을 증원하는 것은 영업적자와 운임인상 등 국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인력 증원 요구 전에 유연한 인력 재배치 등 노사의 자구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인력 증원 여부를 판단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며 객관적 산출근거, 재원 조달 방안, 자구 노력 등에 관한 충분한 자료가 제시된다면 증원 필요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파업 기간 중 국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철도노조에는 파업을 멈추고 즉시 직무에 복귀할 것을, 철도 노사 모두에게는 속히 교섭을 재개하여 합의 도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