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우주', 홍콩 경매서 132억원에 낙찰
상태바
김환기 '우주', 홍콩 경매서 132억원에 낙찰
  • 이예원 문화부장
  • 승인 2019.11.25 0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리스티코리아
ⓒ크리스티코리아

 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김환기(1913∼1974)의 작품 가격이 한국 미술 경매 사상 최초로 100억원을 넘겼다.

 김환기 작품 ‘우주’(1971년작)가 23일 홍콩 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132억(수수료 포함 153억4930만원)에 낙찰돼 화제다.

 이로써 김환기는 아시아 미술시장에서 100억대 작가로 이름을 올리며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우주’는 김환기의 주치의였던 김마태 박사가 소장해온 작품으로 김 박사가 전시회에서 직접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 미술작품에서 경매 최고 기록은 김환기의 ‘3-II-72 #220’(1972년작)이었다. 결국 최고 기록은 또다시 김환기가 됐다.

 낙찰을 받은 사람은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 송자호 큐레이터로 알려졌다. 현재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수석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의 박규리와 열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