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열린시민대학' 시범 운영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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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열린시민대학' 시범 운영 개시한다
  • 이정헌 울산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19.12.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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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7기 시장공약인‘ 울산열린시민대학’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새로운 방식의 혁신 교육 플랫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에서 필요한 지역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울산열린시민대학’을 12월말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열린시민대학’은 비학위 과정의 역량 위주 인재 양성 교육 플랫폼으로, 지역에 필요한 실무 인재 양성 기능에서부터 베이비부머 세대 대규모 퇴직자 등을 위한 고품격 평생교육까지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운영방식은 역량중심의 3무(無(교수·학비·학위))교육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단계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지식을 응용·심화해 역량을 키워 나간다.

 교과과정 개발·운영에 지역 대학교·연구소·기업 등이 참여하여 기존의 온라인 교육과는 큰 차이가 있다.

 특히, 지역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나 개발 중인 프로그램을 오프라인 심화학습에 프로젝트로 연계해 일반인·학생·기업 재직자 등 수강생이 팀을 이뤄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울산형 특화모델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교과는 4차 산업혁명, 지역 신성장산업, 문화콘텐츠, 교양·평생교육 등 4개 분야이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울산형 교과와 콘텐츠로 구성된다.

 울산시는 올해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교과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분야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은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9주간이다.

 강의 과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데이터과학 분야의 3개 과목(Python, R, Excel)이며 울산발전연구원을 통해 운영된다.

 시범 운영 수강생 모집은 12월 9일부터 22일까지 ‘울산열린시민대학’누리집(www.ulsanou.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울산시는 ‘울산열린시민대학’ 운영을 통해 미래 혁신산업 분야의 지역 경쟁력 확보와 전문인력 수요에 대비하고, 수료 후 취업 연계는 물론 해당 분야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학위과정의 정규대학 유치는 별개로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울산형 혁신교육을 통해 울산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가 실질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 있는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므로 열린시민대학 시범 운영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울산열린시민대학’설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전문가 자문 및 관계부처 협의 등 각계 교육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에꼴 42, 미네르바스쿨, 싱귤래리티대학교 등을 방문해 세계적 혁신교육기관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시범 운영에 앞서 오는 13일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울산열린시민대학 시민설명회’를 개최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12월 17일에는 지역 대학,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등과‘울산열린시민대학’의 교과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