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우버 성범죄, 지난해 3천 건 발생
상태바
미국내 우버 성범죄, 지난해 3천 건 발생
  • 이유정 기자/해외통신원
  • 승인 2019.12.06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의 운전기사나 승객과 관련된 성범죄 사건이 지난해 미국에서 3천 건 넘게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현지시간 5일 우버가 2018년 미국의 운행 건수 13억 건 가운데 3천45건에서 성폭력 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성폭력 유형으로 성폭행이 235건(7.7%), 성폭행 미수가 280건(9.2%)으로 집계됐다.

 성폭력 가해자별로는 운전기사가 44%, 승객이 56%로 승객에 의한 성폭력 건수가 더 많았다.

 우버는 지난 2017년에는 전체 10억 건의 운행 건수 중 성폭행 229건 등 2천946건의 성폭력이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우버는 자사의 앱에 911(긴급신고 전화) 버튼을 집어넣는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한 결과 운행 건수 대비 성폭력 발생 비율이 전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차량공유 서비스와 관련한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1년 전 조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세계 2위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리프트(Lyft)도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