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장래희망, 1위 운동선수·3위는 유튜버...'격세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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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장래희망, 1위 운동선수·3위는 유튜버...'격세지감'
  • 이정원 취재부차장
  • 승인 2019.12.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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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 희망직업 상위 10위 현황
초중고 학생 희망직업 상위 10위 현황

 유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의 장래 희망직업 3위로 상승했다. 반면 과거에 자주 상위권에 올랐던 과학자는 제과·제빵사보다 낮은 13위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전국 1200개 초·중·고 학생 2만 4783명과 학부모 1만 6495명, 교원 2800명을 대상으로 올해 6∼7월 진행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지난해와 똑같이 운동선수(11.6%)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7∼2011년과 2013∼2017년에 1위였던 교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2위(6.9%)였다.

 초등학생 희망직업 3위는 크리에이터(유튜버, BJ, 스트리머 등)로 응답자 중 5.7%였다.

 유튜버는 지난해 조사에서 5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 해 만에 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4∼11위는 의사, 조리사(요리사), 프로게이머, 경찰관, 법률전문가, 가수, 뷰티디자이너, 만화가(웹툰 작가)였다.

 반면 한때 자주 10위권 안에 속했던 직업인 과학자는 2018년에 12위였지만 올해는 제과·제빵사에 밀려 13위로 하락했다.

 중·고등학생은 희망직업 1위가 모두 교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의 경우 교사 다음으로 ▲의사 ▲경찰관 ▲운동선수 ▲뷰티 디자이너 ▲조리사 ▲군인 ▲공무원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 ▲간호사 등 순이었다.

 고교생의 경우 경찰관, 간호사, 컴퓨터공학자, 군인,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 건축가(건축디자이너), 항공기 승무원, 공무원, 경영자(CEO)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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