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9년 대전시 테마 영상 공모전 심사결과 대상 등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목척교 프로젝션을 활용해 대전만의 특색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대전의 관광, 문화, 역사, 경관’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전과 인근 충남의 대학생과 일반인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23개 출품작 중 10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창의성, 영상·음향미, 완성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 10편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대상 작품은 과학도시의 중심지 대전에,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다양한 흔적을 느끼며 공간과 사람이 잇닿아 어우러지는 공간을 기획한 영상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총 1,200만 원(대상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전시는 선정된 10편의 작품들을 목척교 프로젝션을 활용해 상영할 예정이며,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거친 후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종 홍보자료로 활용 할 방침이다.
대전시 송인록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대전의 문화와 역사를 홍보할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대전의 문화, 역사, 경관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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