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MLB 세인트루이스 입단...마이너 강등거부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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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MLB 세인트루이스 입단...마이너 강등거부권 포함
  • 박재진 스포츠부 차장
  • 승인 2019.12.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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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세인트루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좌완투수 김광현이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마이너리그 강등거부권도 계약서에 넣어 편안하게 선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김광현은 12월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1882년 창단한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1차례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은 명문 구단이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약 93억4000만원)에 계약했다. 또 매년 인센티브로 1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년 최대 1100만 달러(약 128억4000만원)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김광현은 이날 번호 33이 박힌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었다. 한국에선 29번을 달고 뛴 바 있다.

 김광현과 세인트루이스의 계약서에는 마이너리그 강등거부권(protection against being sent to the minors)이 포함됐다.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은 곧 메이저리그 출장 보장권이다.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을 마이너리그로 보내려면 선수 본인 동의를 얻어야 한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김광현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구단은 해당 연도 보장 연봉도 지급해야 한다. 선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계약이다.

 김광현은 "무척 기대되고 떨린다. 2020년 시즌이 정말 저에게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라며 "선발투수를 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팀에서 필요한 위치에서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팀에서 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경쟁 환경은 나쁘지 않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잭 플래허티와 마일스 마이콜라스, 다코타 허드슨, 애덤 웨인라인트 등이 선발진을 이룬다. 그러나 우완 일색인 선발진에 '좌완 투수'인 김광현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이날 열린 김광현의 입단 기자회견에서 "왼손 투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계약은 적절했다"며 김광현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광현에 대해 "볼넷 비율은 낮고, 삼진은 많다"고 소개하며 "지난 몇 년간의 투구를 종합해보면, 우리는 분명히 그가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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