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신청사 이전 확정서 서명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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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신청사 이전 확정서 서명식 열어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9.12.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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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대구시 신청사 확정서 서명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가운데)이 서명이 담긴 확정서를 들고 배지숙 시의회의장(왼쪽),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23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대구시 신청사 확정서 서명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가운데)이 서명이 담긴 확정서를 들고 배지숙 시의회의장(왼쪽),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시 신청사 이전 확정지가 달서구 두류정수장 두류정수장 일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23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청사 이전 확정서 서명식이 열렸다.

 송년 기자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행사에서 권 시장은 "이번 신청사를 숙의민주주의 절차를 걸쳐 시민의 힘으로 결정한 것은 대구시의 모든 역량이 하나로 모인 결과"라면서 "그 과정에서 정치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원칙과 공정성을 앞세워 조례 제정에 힘쓴 시 의원들과 시민들과 함께 신청사 이전을 위해 역할을 해준 김태일 공론화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대구 시민들이 자랑스럽고, 큰 뜻으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해 주신 것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사실 (시 의원들이) 지역구가 있기 때문에 신청사 문제에 개입하게 되면 공정한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시 의원들이 잘 협조해주셨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신청사 이전지 확정을 하도록 개입하지 않고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신 권영진 시장님과 김태일 공론화 위원장님께도 감사 드린다"면서 "이 모든 것이 대구 시민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태일 공론화 위원장도 "그 동안 지역 언론과 250만 대구 시민의 힘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오늘까지가 위원회의 시간이었다면 이제 시장님과 시 의장님의 시간이다. 지금까지 모인 시민들의 힘이 흩어지지 않고 힘차게 뻗어나가서 대구시의 새로운 면모와 역사를 쓰는데 역할을 계속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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