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신영균, 진해에 출마한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의 후원회장 맡아 화제
상태바
영화배우 신영균, 진해에 출마한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의 후원회장 맡아 화제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9.12.27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와 15, 16대 국회의원으로 함께 활동
진해에서 신혼생활 보낸 신영균, 진해에서 큰 아들 낳아 -
영화배우 신영균 (왼쪽)씨가 진해시 국회의원에 출마한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의 후원회장직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배우 신영균 (왼쪽)씨가 진해시 국회의원에 출마한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의 후원회장직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500억 재산 기부자 영화배우 신영균 씨는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와는 서울대 동문으로 제15, 16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함께 하면서, 열정으로 일하고 진심으로 국민께 다가가는 김 전 대표의 모습에 팬이 됐다”며, “진해는 물론 경남과 한국의 정치를 크게 발전시킬 검증된 큰 인물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6일 김영선 전 대표와의 만남에서 “내가 진해와 깊은 인연이 있어 김 대표, 젊은 날 내가 진해에서 활동해서 진해에 대한 정이 깊어 그런 진해에서 김 대표가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니 앞으로 진해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겠네, 내가 진심으로 김 대표를 후원해”라고 말했다.
 그의 청춘이 숨 쉬는 진해에 김 전 대표가 출마한다고 하자 후원회장직을 자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영화배우 신영균 씨가 500억 사재 기부 기자회견시의 사진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영화배우 신영균 씨가 500억 사재 기부 기자회견시의 사진

 신영균 씨는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한 뒤 진해에서 해군 군의관 복무시절 부인 김선희씨와 결혼하여 신혼살림을 차리고 큰 아들 낳는 등 진해와 인연이 매우 깊다.

 신영균 씨는 치과의사로 일하다 배우로 전향했고, 그는 1960년 영화 '과부'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미워도 다시한번' '딸 부잣집' '빨간마우라'등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60-70년대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했고, 한국 예술발전에 힘썼다. 이후 1978년 영화 '화조'를 끝으로 충무로에서 은퇴했다.

 서울 충무로 명보 아트홀를 공유재산으로 사회에 기증했으며 역대 영화계 기부 액수 중 최고 금액에 달하는 500억을 쾌척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모교인 서울대에 시가 100억 원 상당의 대지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균 씨는 지난 16일 대한민국헌정회(국회소속의 제헌국회부터 제19대 까지의 전직 국회의원으로 구성) 헌정대상 선정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한편, 진해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부터 여성정치인 영입1호로 발탁되어 40대 여성 최초 한나라당 대표와 제15대,16대,17대,18대 4선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국회 정무위원장으로서 금융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했다.
 진해와는 12대를 걸쳐서 살아온 깊은 연고가 있고, 내무부장관, 건설부장관을 지낸 김우석 장관의 집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