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식 전 국회의원(제18대 대구 중·남구), 제21대 총선 중·남구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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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식 전 국회의원(제18대 대구 중·남구), 제21대 총선 중·남구출마 선언
  •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 승인 2020.01.03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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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달인으로 회자되는 40년 경제전문가, 노하우로 '침체 늪에 빠진 중·남구 재정 확충하겠다'
시청사 이전부지에 최첨단 IT융합형 ‘달구벌 아트센터’(가칭)조성, 대구랜드마크 구축
중앙무대에서의 풍부한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대구 국비 5조원시대 열겠다' -
무너진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이색적인 모습으로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배영식 전 의원
무너진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이색적인 모습으로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배영식 전 의원

 배영식 전(18대) 국회의원이 3일 대구 중구 남문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 총선 대구 중·남구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침체와 고통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대구와 중·남구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면서 출마를 선언한 배 전 의원은 “40년 경제전문가·국가예산전문가로서, 정치인으로서, 기업CEO로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로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 전 의원은 “1인당 GRDP가 30여년간 최하위 수준인 대구와 재정자립도가 매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중구와 남구의 안타까운 현실을 지켜보면서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18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12년간 대구와 중·남구의 경제현실을 살피고 보듬어온 배영식이 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반월당·약령시 일대 ‘대구쇼핑특구’ 지정과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한국형 노천카페 지구조성을 통한 먹거리 산업창출
 ▲달서구로 옮겨가게 될 시청사 부지에 최첨단 IT융합형 문화·예술 아트센터(가칭“달구벌 아트센터”)를 조성하여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구축
 ▲대구의 선도산업과 문화콘텐츠, 3D프린팅 산업까지 아우르는 고부가가치산업 클러스터 중·남구유치
 ▲대구의 더위와 수상수영장을 활용한 대구의 젖줄 신천 관광 상품화
 ▲신천대로 복층화·이원화를 통한 교통난 해소
 ▲경상감영공원 중심으로 한 대구 센트럴파크 조성
 ▲앞산 일대 종합문화·스포츠타운 조성
 ▲남구에 기숙형 공립 인문계 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지역인재의 외부유출 방지
 ▲경증치매 노인센터 건립과 소외계층 우선배려 정책 등을 지역발전 전략으로 내세웠다.

배 영식 전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경제파탄으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줄줄이 도산하고 있는 현실에서 대구서민경제의 젖줄인 재래시장에서 대구시민과 중·남구 주민이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18대 국회에서 다진 경력을 바탕으로 여의도입성 뒤에는 제시한 공약들이 바로 현실화 된다”고 확신했다.

 배 전의원은 특히 “하루 빨리 상실감과 허탈감에서 벗어나야 하는 중·남구는 밑바닥부터 제대로 파악하고 주민들과 진실하게 교감하고 있는 사람이 일꾼으로 뽑혀야 한다”며,
 “이번이야 말로 지역과 상관없는 사람이 국회의원 자리만을 위해 지역을 사랑해왔다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 자신의 출세와 인기에만 몰두하는 이들을 주민이 직접 심판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18대 국회의원 시절 대구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에서부터 대구가톨릭병원 양한방 통합의료센터 건립, 미군부대 H-805 헬기장 동측구간 반환, 앞산 맛둘레길 조성 사업, 중구 향촌문학관 및 남구보건소 건립, 달성공원 인근지역 문화재 보호구역 해제 등 굵직한 지역의 현안들을 발로 뛰며 해결한 산증인이다”면서 “중앙무대 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두루 갖춘 경제전문가로서 실력과 힘이 있는 재선 국회의원을 배출해야 제대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고와 성균관대,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경제학 전공)을 나온 배 전의원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기업데이터(주) 대표이사를 거쳐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평소 온화한 인품이나 일에 대해서는 열정적이며 적극적이면서도 한번 맺은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선비의 기질도 가지고 있다고 평판되는 배 전 의원은 18대 이후로도 줄곧 대구 중.남구에 주민들의 관혼상제나 민원수렴 등으로 변하지 않는 애정을 보여왔다.

◇ 출마선언문 ( 20.1.3. 오전 10:30. 중구 남문시장 내에서)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대구 중·남구 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배영식 전 국회의원
배영식 전 국회의원

 수많은 인재의 산실이자 기적 같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낸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대구가, 그 중에서도 중·남구가 침체와 고통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 해결사로 나선 것입니다.

대구경제는 30여년간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각 시 도별로 얼마만큼 부가가치가 발생했는가를 생산측면에서 집계한 수치인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광역시 중 최하위수준이라는 점만 봐도 명백합니다.

남구와 중구의 재정자립도 또한 올라갈 기미는 커녕 계속 추락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2013년 17.4%였던 대구 남구는 2019년 15.4%로 떨어져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중구도 34.7%였던 재정자립도가 31%로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슬픈 자화상입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대구 중·남구 주민여러분!

이제 그 허탈감이 가득한 고통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대구와 중·남구의 현실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재편해서 성장의 날개를 달아줘야 합니다.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후 지난 12년간 대구와 중·남구의 경제현실을 살피고 보듬어 온 배영식이 그 역할을 분명 해낼 것입니다.

대구시민과 중·남구주민의 든든한 먹거리가 될 뿌리 산업과 신성장 산업, 각종 숙원사업을 해결해 줄 전문가, 적임자가 바로 배영식이기 때문입니다.

1973년 제1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40여년간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에서 경제전문가로서 경험을 쌓았고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한국기업데이터(주) 대표이사라는 기업경영 CEO로서 혜안과 덕목도 키웠습니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재임 때 주택금융공사와 한국기업데이터(주)를 직접 창업하였고,

IMF때는 런던 금융시장을 누비며 국가부도 사태를 막은 주역의 한사람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18대 국회의정활동 당시 동료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2012년 3조 4,302억원의 예산을 대구에 끌어왔습니다. ‘예산의 달인’이라는 칭송으로 40여년간 경제전문가의 진면목을 입증했습니다. 앞으로도 대구에 국가예산 5조원시대를 열겠습니다.

중앙무대에 발판이 없는 초선 국회의원은 힘이 없습니다. 거수 노릇만하다가 임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국가 경영에 참여해 본 경제전문가로서 10년전에 3조 4천억원이 넘는 국비 예산을 따내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냈습니다. 중·남구에 전략공천으로 날아오는 일회용 초선과 지역에만 박혀있던 우물안 개구리로는 제대로 역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국정경험과 의정경험, 경제,예산 전문가로서의 지식이 풍부한 재선의원이 절대 필요합니다.

저는 오늘 서민경제의 젖줄인 중구 남문시장에 숙연한 마음으로 섰습니다.

대구와 중·남구의 발전을 이룩할 것이고 이를 통해 산재해 있는 정책과제를 성실히 수행, 성공시키겠습니다.

배영식이 대구 시민과 중·남구 주민들의 희망사다리가 될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희망약속을 선언합니다.

먼저, 대구의 중심인 반월당과 약령시 일대를 대구쇼핑 특구로 지정, 전통과 현대가 상생하는 쇼핑특구를 만들겠습니다.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이 상생하고, 민자 유치를 통해 대형면세점과 프리미엄 아웃렛이 어우러지는 대구쇼핑특구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쇼핑 관광지로 재탄생시켜 대구의 명성, 대구의 먹거리산업을 만들겠습니다.

여기에다 국내 최초의 보행자 중심의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1.1Km(반월당-대구역 네거리) 구간을 한국적인 노천카페 지구로 만들어 대구의 중심인 반월당과 중앙로 일대를 완전히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대구시청은 대구시의 상징이자 대구시민의 자존심입니다. 그러나 협소한 공간문제로 인해 시청의 달서구 이전이 확정됨과 동시에 공동화·슬럼화가 예상됩니다.

이 자리에 최첨단 IT융합형 문화·예술 아트센터를 조성하여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대구 중·남구지역에 미래형 고부가 가치산업 클러스터를 유치하겠습니다. 여기에는 대구의 물과 에너지 사업, 웨어러블 컴퓨터산업 노하우와 3D프린팅 산업과 지역에 산제한 문화콘텐츠를 융합하는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로 미래 먹거리 산업의 본산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넷째, 대구 더위와 대구의 젖줄인 신천을 관광상품으로 활용해 대구시민과 중·남구주민들의 삶의 토대로 만들겠습니다.

대구시는 달성군 가창면 팔조령에서 금호강 합류지점까지 27Km를 흐르는 신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수변 친수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개발 계획수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 자연을 해치지 않고도 사계절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독일 바데쉬프와 같은 물위의 수영장을 포함한 자연친화적 수상레포츠 파크를 조성,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합니다. 하수 종말처리수와 지하수 등을 이용한 하루 21만 톤의 방류수만 확보해도 신천의 수질개선과 수량확보가 가능하다는 검토도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신천을 풍부한 물길을 지닌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면 수상수영장은 물론 대구의 열대화 현상을 완화시켜 줄 것입니다.

다섯째, 날이 갈수록 정체가 거듭되는 신천대로의 교통난 해소에 앞장서겠습니다. 전체 구간 또는 일부 구간에 대해 복층화·이원화를 하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터널식 지하구간을 별도로 만들어 북대구 나들목~가창 방면 논스톱 운행을 돕고 기존 신천대로는 도심으로 손쉽게 순환할 수 있도록 활용하겠습니다.

여섯째, 중구 포정동에 있는 1만 6000여 제곱미터의 면적 경상감영공원을 중심으로 (가칭) 대구센트럴파크를 만들어 중구의 근대골목투어와 연계, 명실상부한 대구 최중심부 시민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산림이 울창한 대구 도심내 천혜의 휴식처인 앞산을 종합문화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 기반이 매우 부족한 상태를 보완하기 위해 공연장과 전시공간을 갖춘 종합문화예술센터를 앞산공원 일대에 조성해 문화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편백나무를 중심으로 토질과 기후에 맞는 다양한 수목을 식재한 삼림욕장과 힐링테라피 체험장, 생태학습장 등을 갖춘 에코힐링테마파크와 더불어 방치되고 있는 앞산수영장 부지를 활용하여 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앞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충혼탑, 남부도서관 등지를 연결하는 예술로드를 조성해 앞산문화예술벨트를 구축, 문화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습니다.

여덟째, 남구에 기숙형 공립 인문계 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지역인재의 외부유출을 막도록 하겠습니다.

남구에 거주중인 여중생을 수용할 인문계 여고가 하나 밖에 없어 이로인한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아홉째, 무엇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 노력을 우선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저는 제18대국회의원 시절부터 지난 12년간 항상 낮은 자세로 지역민을 위해 봉사해왔습니다.

그래서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노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노인 복지관 시설과 부지를 활용한 경증치매노인센터를 건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제는 치매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 겪는 극심한 고통을 사회시스템이 도와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열번째, 전통시장(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전통시장 발전센타”를 설립, 낙후된 시설을 현대화하고 ICT기술을 접목시켜 현대적 쇼핑몰에 대한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중·남구 주민여러분!

앞으로 저 배영식은 대구의 미래성장 동력확충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을 물론 중·남구의 재정확충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중·남구가 대구의 중심으로 다시금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제18대 국회의원 시절인 2010년 2월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헛된 구호가 아닌 실천력 있는 정책공약으로 희망약속을 실현하겠습니다.

         2020년 1월 3일
            배영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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