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 해킹 논란에 '2단계 인증' 보안 강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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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폰 해킹 논란에 '2단계 인증' 보안 강화 당부
  • 정병규 경제부 기자
  • 승인 2020.01.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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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 불거진 갤럭시 스마트폰 해킹 논란과 관련해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삼성전자는 10일 삼성 멤버스를 통해 "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다"며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서 유출된 후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배우 주진모를 비롯한 국내 유명 연예인 다수는 휴대폰을 해킹 당해 개인 정보가 유출됐고, 사생활 침해와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6일 관련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타계정 아이디·비밀번호를 삼성 계정과 동일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해달라"며 "특히 삼성 계정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보안강화를 위해 삼성 계정 보안 2단계 인증을 설정해달라"고 전했다.

 2단계 인증은 아이디·비밀번호 입력 후 SMS로 전송된 인증 코드를 입력해야 로그인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 측은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개인정보 보호와 단말 최신 보안 유지를 위해 더욱 엄격한 보안 프로세스를 운영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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