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공식 창당....최경환 신임 대표 '제3세력 통합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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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공식 창당....최경환 신임 대표 '제3세력 통합 나서겠다'
  • 김창민 서울본부/정치부차장
  • 승인 2020.01.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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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분당파가 주축이 된 대안신당이 12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대안신당은 창당 선언문에서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철저히 실패하고 있는 기득권 정치, 싸움판 정치를 혁파하고 변화와 희망의 정치를 주도할 대안신당을 창당한다"고 밝혔다.

 대안신당은 "집권 초기 '개혁연대'를 거부해 정치·국가개혁의 소중한 기회를 놓쳐버린 집권 여당과 무조건적인 발목잡기로 국민적 지탄으로 전락한 제1야당의 책임을 묻고, 그들이 망쳐놓은 정치를 혁신해야 한다"며 "강력한 정치적 경쟁체제를 구축해 한국 정치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대안신당 소속 현역 의원은 모두 8명으로, 초선의 최경환 의원이 당 대표로 추대됐다.

 최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초선인 저를 추대한 것은 대안신당부터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문을 활짝 열어라, 진정한 제3세력을 다시 만들어라, 총선에서 승리하고 이 힘을 바탕으로 진보개혁 정권의 재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라는 뜻"이라며 "이 순간부터 제3세력 통합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진보개혁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문재인 정권에 대해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며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제3세력, 중도개혁 진영,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무소속 의원들에 대해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제3세력 통합 추진을 위한 원탁회의에 함께 해달라" 제안했다. 대안신당은 이와 관련해 최고위원회의 구성원과 당 소속 국회의원을 합당 권한을 행사할 수임기관으로 지정하는 조항을 당헌에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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