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가관이다.
"정치권이 국민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옳지 못하며 총선을 통해 달라지길 바란다"고 한 것이다.
설마, 야당을 심판해 달라는 말인가?
국론절단기인 대통령 본인이 할 말은 아니다.
정치·경제·안보·외교를 파탄내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문 대통령
반성은 없고, 망상만 있는 대통령의 ‘신념(信念) 기자회견’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정부를 향해 “주제넘게 끼어들지 말라”는 북한을 향해, “남북 간 대화를 비관할 단계는 아니다”고 했는가?
헛된 망상은 대통령의 특권이 아니다.
조국에게 ‘검찰개혁 기여’ 운운하며, ‘마음의 빚’을 졌다는 문재인 대통령.
‘국민 갈등’에 기여한 사람에게 무슨 헛소리인지 묻고 싶다.
조국 한명과 국민을 맞바꾼 대통령이 개탄스럽다.
벽두부터, 국민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대통령
공정하고 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던 국민에게 먼저 빚을 갚아라.
그 이자가 눈더미처럼 쌓여가고 있다.
새해다.
대한민국의 암흑 재앙기, 끝낼 때가 됐다.
2020. 1. 14.
바른미래당 대변인 김정화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