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설립 준비단장에 남기명 전 법제처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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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설립 준비단장에 남기명 전 법제처장 임명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20.02.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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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설립 준비단장에 내정된 '남기명 전 법제처장'
공수처 설립 준비단장에 내정된 '남기명 전 법제처장'

 정부가 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 준비단장에 남기명 전 법제처장을 내정하고 오는 7월 공수처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남기명 전 법제처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준비단장에 위촉했다. 공수처는 판사와 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 등 고위공직자 및 그 가족의 비리를 중점적으로 수사·기소하는 독립기관으로 지난해 말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공수처 설립준비단은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됐고, 오는 7월 공수처를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제반사항을 준비하기 위해 조직됐다.

 남기명 공수처 준비단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대전고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제18회 행정고시 출신이다. 2007년~2008년에 법제처장을 거쳐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임한 바 있다.

 정세균 총리는 남 준비단장이 풍부한 공직경험은 물론 법제행정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깊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 취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위촉 이유를 밝혔다.

 정 총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을 위한 후속 법령과 각종 규정 정비에 전문가로서의 리더쉽을 발휘할 것"이라며 "국회 등 관계기관과도 협력과 소통을 원활히 하여 준비단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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