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최초 화재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 시행한다
상태바
서울시, 전국최초 화재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 시행한다
  • 김진 서울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0.02.07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화재현장 지휘관에 대한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이하 인증제)를 올 상반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경험에 의한 직급과 직책에 따른 지휘관 임무를 수행 하였으나, 이론과 경험 그리고 지휘관으로서의 책임감을 종합 평가하는 지휘관 자격 인증제를 도입한다.

 자격인증제는 초급 지휘관(단위지휘관)인 소방위 계급부터 재난현장 통합지휘관인 소방서장까지 전 간부를 대상을 실시한다,

 초급지휘관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직접 실행하는 것을 중심으로, 중급지휘관은 소방력 조정, 배치 등 현장운용 중심으로 올 상반기 시범 실시후 하반기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고급지휘관인 소방령이상 계급은 현장지원과 자원동원 역량 중심으로 올 하반기부터 시범 시행후 2021년부터 실시하고, 소방서장은 다수기관 통합지휘관으로서의 역량평가를 통해 2021년 초에 시범 실시후 시행할 예정이다.

 각 계층별 모든 지휘관은 전문지식, 경험을 고려한 교육, 사례중심의 가상현실을 통한 지휘실습 평가, 전문가 면담 등 4단계로 평가가 진행된다.

 1단계는『현장지휘 표준작전절차』에 대해 3주간의 사이버 교육과 평가를 실시하고, 2단계인 소방학교 교육은 2주간 전문교육 이수후 평가를 실시한다.

 3단계는 ICTC(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에서 가상현실 지휘실습을 통합 평가를 하고. 4단계는 재난․심리․사회분야 등 외부 전문가 면담을 통해 최종 합격자로 지휘관 자격을 인증할 예정이다.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을 통과해야 지휘관이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우선 화재중심의 지휘관에서 점차 모든 재난유형에 적용되는 재난현장 지휘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재난현장에서 심리적 압박감과 불확실한 현장의 특성을 극복하고 적시성 있는 현장지휘로 시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