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준위, 신당명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합의...16일 출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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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준위, 신당명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합의...16일 출범 예정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 승인 2020.02.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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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박형준 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박형준 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혁신통추위 산하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10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합쳐 만들 통합신당의 이름을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합의했다.

 박형준 통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당명은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국민통합당, 통합신당, 나의행복당, 행복나라통합신당, 미래통합신당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통합이라는 가치"라며 "국민통합과 함께 범중도보수통합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주도적 세력을 이념, 지역, 세대를 넘어서는 통합적 세력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워 검토한 결과 대통합신당이 그런 취지에 맞다는 결론을 냈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잠정이라 함은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에서 한번 더 당내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통합신당 준비위에서 신당 지도체제도 논의하는지에 대해 "그렇다. 그렇게 논의하고 수임기구로 넘길 것이다"라고 답했다. 공관위원 정수 등 당헌당규에 대해서는 "그 논의는 내일부터 이번 금요일(14일)까지 할 것이다"라며 "저희는 일정을 잠정적으로 16일 일요일에 출범식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일정에 관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일정을 당긴 이유는 공천 일정이 매우 급하고 다음주로 출범을 넘기면 여러 정치 일정상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다수라서 16일에 가능하면 하려 한다"며 "연기되더라도 하루이틀을 넘기지 않는 범위에서 하자고 오늘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일정이 당겨진 이유에 대해서는 "유승민 의원의 결단으로 통합에 속도가 붙은 것은 사실"이라며 "빨리 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가능한 일을 간명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빨리 선거대책위원회로 넘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