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 뉴햄프셔 경선, 샌더스 승리...부티지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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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 뉴햄프셔 경선, 샌더스 승리...부티지지 2위
  • 이유정 기자/해외통신원
  • 승인 2020.02.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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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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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현지시간 11일 미국 민주당의 두번째 대선 경선인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97% 개표 결과 샌더스 상원의원이 25.9%로 1위를 차지했다.

 샌더스 의원은 주요 방송사들의 '승리 유력' 보도가 나간 직후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끝내기 위한 시작"이라고 밝혔다.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 당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돌풍을 일으킨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24.4%로 그 뒤를 추격했다.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 의원은 19.8%,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은 9.3%로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8.4%에 그쳐 5위로 추락했다.

 프라이머리의 경우 15% 미만을 득표할 경우 대의원 배분에서 제외돼, 유력 후보로 꼽히는 바이든 전 부통령은 뉴햄프셔에서 한 명의 대의원도 확보하지 못했다.

 샌더스 의원은 승리 연설을 통해 "오늘 승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종말이 시작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오늘의 승리는 우리가 시작할 정치 혁명의 시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