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증권가 식당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용의자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경 여의도 한 증권사 건물 지하식당에서 한 종업원이 다른 직원을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피해자인 남성 직원은 중상을 입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60대 여성은 현장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60대 여성이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만 사건 발생 당시 식당에 다른 손님이나 종업원 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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