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차 경선지역 52곳 발표...청와대 출신 참모 대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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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차 경선지역 52곳 발표...청와대 출신 참모 대거 포함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 승인 2020.02.1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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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이 13일 4·13 총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치를 지역 52곳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이근형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이 13일 4·13 총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치를 지역 52곳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23곳을 포함해 모두 52개 지역구를 1차 경선 지역으로 발표했다.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13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이후 공천 심사 결과를 이같이 밝히며, 경쟁이 이미 치열한 곳이거나 후보를 빨리 정해야 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경선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선 대상에 포함된 현역 의원은 22명으로, 경쟁이 치열했던 서울은평갑의 강병원 의원과 김우영 전 비서관, 서울영등포을 신경민 의원과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도 경선 대상으로 분류됐다.

 경기 안양동안갑에서는 현역 지역구 의원인 이석현 의원과 비례대표인 권미혁 의원, 원외 인사인 민병덕 후보가 3파전을 벌이게 됐다.

 또 앞서 당 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정밀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던 울산남구갑 송병기 전 부시장도 심규명 변호사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번 총선에는 문 정부 청와대 출신 참모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서울 관악을에서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과 맞붙는다.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경기 성남 중원에서 조신 예비후보와 경선이 확정됐다. 경기 남양주을에서는 현역 김한정 의원과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이 맞붙는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는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성낙현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른다.

 이밖에 경기 부천 원미을에서는 설훈 의원이 서진성·서헌성 예비후보와, 대전 유성을에서는 이상민 의원이 김종남 예비후보와,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는 김종민 의원이 양승숙 예비후보와, 광주 갑에서는 소병훈 의원이 박해광 예비후보와, 전북 익산갑에서는 이춘석 의원이 김수흥 예비후보와, 제주을에서 오영훈 의원이 부승찬 예비후보와 각각 경선을 벌이게 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23곳, 충청 6곳, 호남 7곳, 대구·경북 3곳, 부산·경남 10곳, 강원·제주 3곳이다.

 이날 발표되지 않은 복수 출마 지역 가운데 2차 경선 지역은 오는 15일 공관위 회의를 거쳐 16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