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료, '한국 보다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이 안전'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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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료, '한국 보다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이 안전' 발언 논란
  • 권장옥 해외통신원
  • 승인 2020.02.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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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가즈노리 일본 부흥상 ⓒ연합뉴스
다나카 가즈노리 일본 부흥상 ⓒ연합뉴스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각료가 한국의 후쿠시마산 수산물 금지와 관련해 일본 수산물이 한국보다 안전하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다나카 가즈노리 일본 부흥상이 지난 18일 일본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후쿠시마현 등의 수산물을 수입 금지한 한국을 염두에 두고 "그쪽 나라보다 (일본산이) 꽤 안전하며 깨끗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후쿠시마의 식자재는 일본에서도 문제가 없는 낮은 (방사선) 수치다. 한국의 수치도 파악하고 있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것을 유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나카 부흥상은 식품의 방사성 물질 허용 기준이 일본은 1㎏에 100베크렐(㏃)인데 비해 한국은 1㎏에 370㏃이고, 미국은 1㎏에 1천200㏃, 유럽은 역내 유통을 기준으로 1㎏에 1천250㏃이라고 비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했으나 지난해 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