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이 세계 팝 양대 차트인 미국 빌보드차트와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에 이어 일본 오리콘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6일 일본 오리콘 최신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은 일본 밴드 킹 누(King Gnu)의 ‘세레모니’를 제치고 24일 일간 판매기준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일본에서 발매된 ‘맵 오브 더 소울 : 7’은 24일 기준 총 22만7204장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다음주 앨범차트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알렸고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도 1위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ON'은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실은 힙합 곡으로,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아티스트로서 소명의식과 마음가짐을 담은 노래이다.
한편 해외 외신들은 방탄소년단의 차트 석권에 대한 기록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지난 24일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는 이번 앨범이 전작의 성과를 뛰어넘어 ‘빌보드 200’ 차트와 ‘오피셜 앨범차트 톱 100’ 차트를 동시 석권할 것이라는 전망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