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 586명 추가, 총 3736명...사망자는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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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586명 추가, 총 3736명...사망자는 18명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 승인 2020.03.01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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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1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8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376명과 21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3천736명으로 늘어났다.

 오후에 새로 확진된 210명 중 17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136명, 경북 41명이다. 그 외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명, 부산 2명, 울산 3명, 경기 5명, 강원 8명, 충남 8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국내 확진자 중 사망자는 총 18명이다.

 이날 확인된 18번째 사망자는 83세 남성으로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오전 브리핑을 열었다. 그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대구시는 입원 대기 중인 환자들의 건강을 진단해서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을 신속하게 입원해서 다시는 집에서 돌아가시는 시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학조사를 통한 추가확진자에 대해서는 "군인, 군무원 및 공공기관 근무자 8명(11전투비행단K2군수사령부 2, 남구 봉덕동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6), 의료 관계자 4명(중구 동성로 로앤산부인과 1, 남구 대명동 정도영치과 1, 수성구보건소 결핵실 1, 수성구 만촌동 올곧은병원 1),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명(남구 이천동 그린재가복지센터 1), 어린이집 교사 1명 (동구 신기동 숲어린이집 1) 등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고, 이들 시설은 폐쇄 후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교인들에 대해서는 "3월 2일부터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시점이 다가오지만, 아직 검체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기간을 5일 더 연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분들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신천지 교인들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분들께서는 구・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신속히 검사에 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만약 연장 기간에도 검사받지 않는다면 자가격리 기간을 계속 연장해 나갈 것이고, 자가격리 위반, 병원 이송 거부, 역학조사시 거짓진술 등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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