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학교의 2주간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원 등에도 추가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하면서 동시에 학교 개학 전까지 한시적인 비대면 온라인 교습을 허용했다.
이는 대부분의 학원 등이 휴원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장기간 휴원으로 인한 학원 등의 경영 어려움과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습 요구 등을 고려한 조치로 학원 등의 실질적인 휴원을 유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효과를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리듬을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교육청은 부득이 개원한 학원에 대해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생수칙 준수 및 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전체 학원과 교습소(7,600여개)에 대해 신속히 방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성상 감염의 위험이 높은 학원 등에도 실질적인 휴원이 이루어지도록 대구학원연합회, 대구교습소연합회 등과 공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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