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2.1% 상승 49.3% -
<리얼미터>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래통합당도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이 상승했다.
2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0.6%포인트 오른 42.1%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도 1.5%포인트 오른 33.6%로, 민주당과의 격차를 소폭 좁혔다.
비례정당 투표 설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8.0%(이번 주 첫 조사),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지난 2주차 주간집계보다 0.2%포인트 오른 29.4%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0.7%포인트 오른 6.1%, 정의당은 1.2%포인트 내린 6.0%였으며, 이어 친박신당 2.2%, 민생당 2.0%, 자유공화당 1.8%, 민중당 1.4%순이었다. 무당층은 10.1%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1% 상승한 49.3%를 기록한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2%포인트 하락한 47.9%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올해 최고치로, 지난 1월 둘째 주 이후 10주 만에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응답률은 5.8%.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