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갑 홍석준·인천 연수을 민경욱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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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갑 홍석준·인천 연수을 민경욱 공천 확정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 승인 2020.03.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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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인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과 인천 연수을 예비후보인 민경욱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고, 두 지역 경선 결과를 후보자 측에 통보했다. 

 대구 달서갑에서는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과 이두아 전 의원이 경선을 치렀고, 인천 연수을에서는 현역인 민경욱 의원과 민현주 전 의원이 경선을 치렀다.

 달서갑 경선에서는 홍석준 전 국장이 72.3%(신인가산점 포함)를 얻어 39.7%(여성가산점 포함)를 얻은 이두아 전 의원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고, 연수을 경선에서는 민경욱 의원이 55.8%를 얻어 49.2%(여성가산점 포함)를 얻은 민현주 전 의원을 제쳤다.

 홍석준 후보는 경선 결과가 확정된 뒤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신 주민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주민들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면서 "끝까지 아름다운 경선에 참여한 이두아 예비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한 민경욱 의원은 "4년간의 의정 생활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언론이 가진 (부정적) 인상은 길게 길게 보면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을에서 단수 추천을 받았다가 경선 후 낙천된 민현주 전 의원은 민경욱 의원이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를 저질렀는데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이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면서 조속한 답변을 촉구했다.

 한편, 통합당은 전북 군산시에 이근열 국제써밋마약치유센터 부회장,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 김창도 전 한국유권자총연맹 사무총장, 여수시을에 이중효 효창산업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단수 추천했다.

 당초 여수시을에 공천을 신청한 심정우 전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초빙교수는 선거구 조정 등의 이유로 '여수시갑'으로 변경해 단수추천했다.

 이로써 통합당은 호남의 28개 지역구 중 10곳에 대해 후보를 내게 됐다. 다만 광주 지역 출마가 거론돼 온 김무성 의원에 대해선 이날 공천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위원장 직무대행)은 마지막 회의 브리핑에서 "28개 지역구 중 아직 18개 지역구가 남아 있다. 최소한 후보라도 내야 하지 않나"라며 "지금이라도 호남에 공천을 신청하면 바로 회의를 열어서 공천을 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당 최고위가 재의를 요구하거나 의결을 보류한 곳, 또 당사자가 이의를 제기한 곳 등 6개 지역구에 대해서도 검토한 결과 모두 원안 유지로 의견을 모았다.

 해당 지역은 서울 서초을(박성중), 경기 용인병(이상일), 경북 경주(박병훈), 경북 포항북(김정재), 부산 금정(김종천), 경남 사천·남해·하동(하영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