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후보 77명 등록해 선거보조금 수령
성범죄자 후보 중 미성년자 성폭행범도 있어 논란 -
성범죄자 후보 중 미성년자 성폭행범도 있어 논란 -
허경영씨가 만든 국가혁명배당금당이 등록 정당 가운데 유일하게 총선 후보 가운데 30%이상을 여성으로 내세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여성추천보조금 8억4천만원을 독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총선선거 여성 추천보조금으로 8억4천만원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전날 12개 정당에 440억7천만원의 총선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들 정당 가운데 배당금당은 전국 243개 지역구에 77명(30.4%)의 여성 후보를 추천, 유일하게 전체 지역구 후보 중 30%를 여성으로 공천할 경우 여성추천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정치자금법 규정에 따라 여성추천보조금 전액을 싹쓸이하게 된 것이다.
정치권에선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여성추천보조금을 받기 위해 기준이 되는 76명을 간신히 넘긴 77명의 여성 후보를 내세웠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이 공천한 지역구 후보 중 전남 나주·화순 선거구의 조만진 후보는 청소년 성폭행 전과가 있고, 경남 김해을의 안종규 후보는 아동·청소년 강제추행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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