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대구 방문...'보수색 짙지만 지지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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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대구 방문...'보수색 짙지만 지지 해달라'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 승인 2020.04.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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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 열린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대구 자주 찾도록 노력하겠다'
'대구 출신,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국회 입성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
열린민주당 손혜원 공동선대위원장과 비례대표 후보가 9일 오후 대구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열린민주당 손혜원 공동선대위원장과 비례대표 후보가 9일 오후 대구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열린민주당 손혜원 공동선대위원장과 비례대표 후보 4명(주진형·한지양·안원구·황명필)이 9일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두류공원 2·28 기념탑을 참배한 뒤 오후 3시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오월이 신부 웨딩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열린 민주당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17명 등록했고, 특히 비례대표 12번인 안원구 후보는 대구 영신고와 경북대를 졸업한 뒤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지닌 인물이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기자 회견문에서 "세계적 대유행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큰 어려움을 국복한 대구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면서 "대구 시민들의 이같은 모습은 세계적으로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경제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부가가치가 낮은 섬유업이나 자동차부품산업 등 중소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산업구조가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담보 없이 기술력과 사업성만 좋으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고 미래형 운송수단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손 공동선대위원장은 열린민주당의 예상 득표율을 묻는 질문에 대해 "24% 지지율을 얻어 12석을 무난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후보 12번인) 대구 출신 안원구 후보가 국회에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 출신인 안원구 후보에 대해서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열린민주당이 안원구 후보를 대구의 자랑으로 만들어 드리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열린민주당 주진형 비례대표 후보(가운데)가 9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열린민주당 주진형 비례대표 후보(가운데)가 9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주진형 후보는 "열린민주당은 열린 공천을 통해 국민과 당원이 직접 후보를 뽑았다는 것이 국민에게 열려있는 정당인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국회에 간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열린민주당 후보들은 끝으로 "대구시민들이 (코로나 19에 대한) 자발적 협조와 거리두기에 대해서 '대구의 품격'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끝까지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시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