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윤미향 부부, 1년 수입 5천만원인데 딸 유학비는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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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윤미향 부부, 1년 수입 5천만원인데 딸 유학비는 1억원'
  • 김창민 서울본부/정치부차장
  • 승인 2020.05.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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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해진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위안부 성금 유용 의혹 등을 받는 정의기억연대 출신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의 자녀 유학비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조 당선인은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당선인 관련 모금액 사용처가 명쾌하지 않다"며 "1993년도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250만원씩 지급하고, 근 24년 지나서 2017년에 1인당 1억원씩 지급했는데 합하면 30년 동안 1억 350만원만 지급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1994년도에 지급하고 나서는 근 25년간 전혀 지급 안 했다는 게 일반 상식하고 너무 동떨어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의 자녀가 미국 유학을 하고 있다며 "1년에 학비·생활비가 적게는 5000만원, 많게는 1억원까지 들어간다. 세금을 토대로 계산해 보면 윤 당선인과 부군(남편)의 1년 수입은 5000만원 정도이고, 1인당 2500만원밖에 안 되는 거로 계산된다"고 의심했다.

 윤 당선인의 딸은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피아노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앞서 윤 당선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1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학을 찾아갔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박근혜 정부 시절 한일 간 위안부 합의 내용을 윤 당선인이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에 대해 "할머니가 분개한 것도 우리한테 (내용을 사전에) 알려주고 (일본에) 강력하게 항의를 했어야 하는데 안 했다는 것"이라며 재차 "(사전에 내용을 설명했으면) 불만이 적을 텐데 이야기를 안 해 줬다는 점 때문에 배신감을 느껴 분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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