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음담패설 여성비하’ 저질방송 23회 공동 진행자로 출연→ 10만원인상→ 방송삭제
'경찰수사에서 진실 밝혀야… 검·경 수사 받는 뻔뻔한 김남국 국회법사위 신청 즉각 취소해야' -
경기도 안산시민 대표단과 통합당 당원들이 김남국 당선자의 ‘음담패설 여성비하’ 방송출연 거짓말과 방송삭제에 대한 명백한 진실을 밝히라며, 19일 오전11시30분 안산시 김남국사무실 앞에서 김남국의 답변과 사죄, 사퇴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벌였다.
‘안산시민 대표단’과 ‘미래통합당 안산단원을 당원협의회 대표단’ 200명은 이날 규탄대회에서 “김남국은 음담패설과 여성비하 저질방송에 23회 공동 진행자로 출연해 웃고 즐긴 지도자로서의 기준미달로, 선거운동기간 위선과 거짓말로 안산시민과 국민을 속인 후 사죄조차 하지 않지 않았다”며,
“시민단체가 청소년 유해매체물 미표시 등으로 고발해 경찰수사가 시작되자, 방송 전체 삭제로 허위사실 증거인멸 의혹마저 받고 있는 김남국을 절대 당선자로 인정할 수 없고, 지금까지 과정을 지켜본 주민들은 그의 위선과 거짓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산시민 대표단과 통합당 당원들은 “최근 김남국씨가 검찰개혁을 핑계로, 검찰과 법원을 소관하는 국회 법사위를 신청한 것에 우려와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면서,
“현재 사기 혐의와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자가 법사위를 신청한 것은 ‘벼룩도 낯짝이 있다던데 이 정도면 철면피가 따로 없을 지경’으로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안산시민들과 통합당 당원들은 “김남국씨는 지금이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당선증을 반납하고,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라도 느낀다면 국민과 안산시민, 청소년과 여성 앞에 석고대죄한 후 사퇴하라”면서,
“검찰과 경찰은 김남국씨의 관련법 위반과 함께 증거인멸, 허위사실 유포, 불법적인 선거법위반 등의 의혹에 대해서 신속하고 명백한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