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회장, LG화학 사고현장 방문...'원점에서 대책 강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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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LG화학 사고현장 방문...'원점에서 대책 강구하겠다'
  • 김진아 경제부 기자
  • 승인 2020.05.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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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국내외에서 발생한 잇따른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국내외에서 발생한 잇따른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일 LG화학 화재사고 사업장을 방문해 잇단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헬기로 충남 서산시 LG화학 대산공장을 찾아 전날 발생한 사고 현장과 수습 상황을 살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2주 사이 잇따라 발생한 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사고와 대산공장 화재사고와 관련,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잇따른 안전환경 사고에 대해 모든 경영진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원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또 "기업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은 경영실적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안전환경, 품질사고 등 위기 관리에 실패했을 때 한순간에 몰락하는 것"이라며 "안전·환경은 사업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당연히 지켜야 할 기본 중 기본"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CEO(최고경영자)들이 실질적인 책임자가 돼 안전·환경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거듭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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