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코로나19로 수능 형평성 문제...일자 미루고 두 번 치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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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코로나19로 수능 형평성 문제...일자 미루고 두 번 치뤄야'
  • 김창민 서울본부/정치부차장
  • 승인 2020.05.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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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코로나 19 확산에 대비한 입시 대책으로 수능을 연기하고 시험을 2회로 늘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입시일정이 기존대로 진행될 경우, 코로나 19로 인한 등교 중지로 학업에 차질을 빚은 고3 학생들이 재수생보다 불리해지는 등 공정성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문가들이 가을 재유행을 우려하고 있고, 이 경우 올해 수능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학교에서 등교 재개 이후에도 확진자 발생으로 학생들이 귀가조치되고 있다며 "이런 일이 계속되면 사실상 수시 지원 기회가 박탈될 수 있고, 심각한 공정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대표는 또 "많은 분이 재수생들과 경제적 여건이 좋은 학생이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더 유리해지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미 국민의당은 수능 일시를 연기하고, 수능 시험 횟수를 2회로 늘려서 그중 성적이 좋은 시험을 반영하자는 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일반인 대상 항체검사를 해, 항체 보유자 비율이 높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등교를 재개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