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유산의 길 7개 코스 마련'...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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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의 길 7개 코스 마련'...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시작
  • 이예원 문화부장
  • 승인 2020.05.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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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국민이 문화유산을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한국 문화유산의 길' 7개 코스를 마련했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6일 저녁 서울 중구 환구단에서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시작한다.

 우선, 한국 문화유산의 길은 '천년 정신의 길'(경주·안동), '백제 고도의 길'(공주·부여·익산), '소릿길'(전북·전남), '설화와 자연의 길'(제주), '왕가의 길'(서울·인천·경기) 등 5개 기본 코스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서원과 산사를 각각 묶은 '서원의 길', '수행의 길' 2개 테마 코스로 구성된다.

 캠페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5대 특별 사업도 전개한다.

 7월에는 수원화성에서 K팝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공연·축제 '코리아 온 스테이지'(KOREA on Stage)를열고, 7∼9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알리는 '세계유산축전'을 한국의 서원(7.4∼20), 경북(7.31∼8.29), 제주도(9.4∼20)에서 진행한다.

 또 K팝 주역들의 문화유산 체험기를 담은 온라인 콘텐츠 '나의 문화유산 견문록'을 7월 이후 서비스하며, 궁궐왕릉 행사인 '궁중문화축전'은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조선 5대 궁에서 개최한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이번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경험할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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