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에 선임, 내달 초 취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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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에 선임, 내달 초 취임 예정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부장
  • 승인 2020.06.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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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규제개혁추진단장, 대변인, 시민행복교육국장 등 역임, 소통의 달인으로 평가
'안광학 업계의 고견을 적극 경청하고 선제적 규제 혁신으로 디자인기반 브랜드안경과 고품질 기능성 안경 개발에 집중하겠다'
'안경업계 관계자를 주인으로 모시고 열정과 정성을 다해 발전 시키겠다' 포부 -

 진광식(59세)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이 신임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으로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됐다. 임기는 다음달 부터 3년이다.

 19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원서접수 결과 총16명이 응시해, 원장 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제46회 이사회에서 제7대 원장으로 진광식 신임 원장을 최종 의결했다.

 영남대 행정학과와 경북대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진 신임 원장은 경북 영주출신으로 대구시에서 규제개혁추진단장, 문화예술정책과장, 대변인, 시민행복교육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36년간 대구시정 발전을 위해 앞장 서 왔다.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에 선임된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에 선임된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특히, 규제개혁추진단장 재직 시 전국1위의 규제개혁 성과를 올리는 등 현재 안경산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풀어 낼 적임자로 평가 받는 진 원장은 안경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지역 안경산업 재도약의 핵심열쇠이자 안경업계에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개발과 고품질 기능성 안경 개발에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안광학산업진흥원의 설명이다.

 인류가 살아 있는 한 안광학산업은 절대 사양산업이 아니라고 말문을 연 진 원장은 “코로나19로 820여개의 영세안경기업이 IMF보다 암울한 경제상황을 맞는 등 생존의 고통을 겪고 있는 현재의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불확실성이라는 여러 가지 환경적 제약요인 속에서도 늘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조합과 협회 업계대표들의 다양한 고견을 적극 경청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열정과 정성을 다해 지원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 원장은 구체적 일환으로 “해외판로 확대를 위한 유망 안경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외유통거점구축 브랜드 상담회와 유망바이어매칭 현장상담을 추진하겠다”며,
 “유럽수출 판로개척 신규바이어 발굴, 브랜드 단체관운영, 해외구매단초청과 최신 트렌드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자료제공과 앞으로 대구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애틀랜타시 포함 10개국 13개도시까지 수출망을 점차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30억원을 국·시비로 매칭해 글로벌안경브랜드 육성과 수출역량강화, 온라인 수출플랫폼지원을 통해 한국안광학산업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5개년 계획으로 2023년까지 국‧시비 각 80억 등 총160억을 투자하여 한국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이 계속사업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업계의 역량을 모아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구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시 대변인 등 홍보부서에 6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정책의 시작과 끝은 홍보라는 점을 명심하고 국내외에 한국의 안광학을 널리 알려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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