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구광모, 전기자동차 협업 위해 첫 회동...오찬까지 진행
상태바
정의선-구광모, 전기자동차 협업 위해 첫 회동...오찬까지 진행
  • 임효정 경제부 차장/기자
  • 승인 2020.06.22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선 현대차수석부회장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함께 전기차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22일 현대차그룹과 LG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회장은 이날 오전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들은 전기차 배터리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미래 배터리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 현대차그룹에서는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 사장과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등이 동행했다. 삼성SDI 공장 방문 때와 같은 멤버다.

 현대차와 LG화학은 이미 전기차 사업에서 협력관계였다. LG화학은 현대차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 전기차 전용플랫폼 2차 배터리 공급사로도 선정됐다. 1차 공급사는 SK이노베이션이다.

 전기차와 배터리는 최근 자동차업계의 화두다. 세계 주요 업체들이 전기차로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배터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조만간 배터리 대란이 올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현대차도 이에 대응해 기존 배터리 공급업체들과 동맹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기차 등 미래 차는 '한국판 뉴딜'로 정부가 육성하는 산업이다.

 정 부회장과 구 회장의 단독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엔 삼성SDI 천안공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차세대 배터리에 관한 논의를 했고 조만간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