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개 중·고교, 이르면 올해 동복부터 '한복 교복'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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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개 중·고교, 이르면 올해 동복부터 '한복 교복' 입는다
  • 이예원 문화부장
  • 승인 2020.07.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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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교복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한복 교복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복 교복을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22개 중·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 학교 12개교에는 한복 디자이너를 파견하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이 아닌 10개교에는 교복 보급까지 지원한다.

 교복 보급은 교육부 권고에 따라 1인당 30만원 한도에서 '1년 차 1∼2학년', '2년 차 1학년', '3년 차 1학년' 등 4개 학년을 대상으로 총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흥원은 단체복 제작 경험과 생산 설비, 사후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달 '한복 교복 전담 생산업체' 4곳을 지정했다.

 생산업체들은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이 아닌 학교 2∼3개를 각각 배정받아 관리가 쉽고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기능성 원단으로 한복 교복을 제작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빠르면 올해 10월부터 시범학교 학생들이 편한 한복 교복을 동복으로 입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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