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전국시도교육감 간담회' 참석
상태바
유은혜 부총리,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전국시도교육감 간담회' 참석
  • 이경석 대전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0.07.09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전국시도교육감 간담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전국시도교육감 간담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9일 16시 30분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소재 부여 롯데리조트(달솔룸)에서 개최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전국시도교육감 간담회'에 참석하여 당면한 교육현안 및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8대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부총리와 전국시도교육감과의 대화의 장이다.

전국 시.도교육감과 기념촬영
전국 시.도교육감과 기념촬영

 유 부총리는 이날 다음과 같은 인사말을 하였다.

【 인사말씀 】

존경하는 전국 시도교육감님 모두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2월 대통령과의 간담회 이후 영상 회의로만 뵙다가, 이렇게 직접 뵙고 인사드리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오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애써주신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님과 김지철 충남교육감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환경교육선언식과 총회에 이어 간담회에 함께해주신 모든 교육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신 최교진 교육감님과 함께 임원진으로 활동하실 박종훈 교육감님, 장석웅 교육감님, 도성훈교육감님, 김병우 교육감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김승환 전 협의회장님과 임원진분들께서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포스트 코로나라는 새로운 교육의 비전을 만들어갈 중요한 시기에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굳게 손잡고 미래교육을 향한 희망을 만들어나가길 바랍니다.

교육감님들 모두 그간 코로나19에 대응하며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을 위해 애쓰시느라 정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그리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등 처음 겪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오히려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교육감님들의 덕분입니다.

이에, 교육부는 미래교육의 모습을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을 만들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대화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감염병 등 위기 상황에서도 배움과 성장의 지속성 확보,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보편적 교육 보장, 현장에 대한 신뢰를 기초로 교원의 전문성·자율성 존중, 미래 환경 변화를 적극 수용한 선제적 대응, 무엇보다 학생 건강과 안전의 최우선 보장이라는 다섯 가지 원칙과 방향 아래에서 미래교육 혁신을 이끌어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미래교육 정책 준비단계부터 교육감님들과의 대화와 합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교육감님들께서 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정책 방향의 중요한 지표로 삼겠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3가지 안건에 대하여 설명드리고 협의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2학기 준비와 필요대책입니다.

앞으로도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초중고 학사 운영방안과 이에 필요한 학교 방역 조치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1학기의 원격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원격수업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과 인프라 개선과 같은 시급한 대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교육감님들의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철저한 학교 방역과 질 높은 원격수업을 위해서는 이미 1학기 경험을 통해 교육감님들께서 제안하실 내용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교육부도 시도교육청이 필요로 하는 지원에 대해서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음은 미래교육 방향과 한국판 뉴딜정책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산업화 시대의 성장 모델이 아닌 삶의 질 우선의 포용적 성장 모델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부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 발전 전략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도 초중등 학교 디지털 인프라 구축, 스마트 그린 미래학교 사업 등의 교육 분야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가 힘을 합쳐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이 우리나라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 대전환과 한국판 뉴딜 교육 분야 과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말씀드린 부분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에 담당국장이 교육감님들께 설명해드릴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은 지난 1학기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계층 간, 지역 간 교육격차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돌봄 소외에 대한 비상하고 즉각적인 대책이 필요할 때입니다.

교육부에서도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을 통한 지원 대책을 담고 있습니다만, 이것만으로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교육격차 해소에 대해서는 교육감님들께서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권역별 간담회에서 심층적인 논의를 하면 좋겠습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줄탁동시의 다짐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