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2021년부터 디젤 판매 중단...전 모델 하이브리드 라인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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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2021년부터 디젤 판매 중단...전 모델 하이브리드 라인으로 개편'
  • 신주영 디지털부 기자
  • 승인 2020.07.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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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1년식부터 전 차종에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볼보차코리아는 2040년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본사의 탄소배출량 저감 액션 플랜에 따라 앞으로 모든 차종을 순수 디젤과 가솔린 엔진 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대체한다. 이를 통해 더 높은 연료 효율성과 정숙성, 강력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면서도 배출가스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식을 시작으로 국내 판매되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순수 내연기관(D5–T4–T5–T6)을 대신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새로운 전동화 파워트레인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시장은 세계 국가 중 최초로 디젤 엔진 판매를 전면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B' 배지와 함께 선보이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2.0ℓ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48V 추가 배터리와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 DC/DC 컨버터가 통합된 형태로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이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상호 작용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준 약 10%의 효율 개선 및 ㎞당 약 7g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수퍼차저 및 터보차저와 전기모터가 결합된 최대출력 405마력의 T8 트윈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역시 새로운 배터리 및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한 형태로 개선된다. 특히 친환경 정책에 따라 총 생산량의 25%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달성한다는 글로벌 목표를 반영해 새로운 구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국내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볼보차의 국내 파워트레인 구성은 B4(197마력), B5(250마력) 및 B6(300마력), 리차지 T8(405마력-전기모터 포함) 등으로 재편된다. 글로벌 생산일정 따라 2021년식의 국내 출시 시기는 차종 별로 상이하게 이뤄질 예정이다.